기능성 깔창 상세페이지 콘텐츠 진단을 시작하겠습니다. 

매우 꼼꼼하게 경쟁업체들을 적어두신 덕에 무척 관심있게 보게되었습니다. 기능성깔창시장을 덕분에 많이 파악하게 되었네요. 

일반 소비자 눈으로 볼 때 대표님의 상세페이지는 무척 독특하고 구구절절해서 눈길이 갑니다. 충분한 임팩트를 고객들에게 '양'으로 전달드리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만한 콘텐츠를 만드시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대단하십니다. 

그래서 일정부분 구매전환율이 나오는 것으로 판단되나 문제는 기라성 같고 광고력이 넘치는 경쟁사들입니다. 

경쟁사들을 하나씩 살펴보았을 때 가격싸고 바이럴 잘하는 업체, 라인업이 다양한 업체(해외브랜드위주), 연예인 및 특정 타겟을 사용하는 업체등 하나도 만만한 업체가 없습니다. 

특히 후기수와 가격이 1순위인 네이버쇼핑에서 상대적으로 하위권인 대표님 스토어의 후기 갯수는 약점 중에 약점으로 판단됩니다. 

이런 경우 저희같은 경우는 고객 세분화를 통한 전략을 주로 사용합니다. 즉 대표님의 기능성 깔창을 주로 구매하는 연령, 용도를 '콕'집어서 작업화 전용이라던지 하드워킹하는 분들이라던 지를 정확하게 타겟팅해서 콘텐츠를 만드는 편입니다. 

이유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가격이나 후기때문에 우리를 외면할 가능성이 높다라는 현실적인 판단때문입니다. 

그래서 타겟 세분화를 통한 명확한 타겟을 노리는 전략이 1순위라고 생각이 됩니다. 현재 상세페이지 멘트들은 매우 전문적이고 충분히 구구절절해보이나 타사의 가격, 후기수, 바이럴, 해외브랜드등을 압도하기엔 부족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런 경우 다른 타겟(여성)들의 이탈이 있을 수 있어서 제품 라인업을 추가하시는 것도 좋은 전략처럼 보이구요. 

무엇보다 심플하기만한 네이밍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보입니다. 고급스럽거나 고객이 효능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는 '부끼싹, 부끼제로' 같은 노골적인 타이틀이 마케팅에 훨씬 도움이 되실 거라고 판단됩니다. 

물론 2~3만원대의 보편적인 제품을 수요를 우리쪽으로 끌어드리고 싶다 혹은 8~9만원대의 높은 해외브랜드의 수요를 국산 깔창으로 끌어드리고 싶다라는 의지는 느끼졉니다만. 

그러기엔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서 우리집 토끼를 놓칠수 있다고 이야기드립니다. 

만약 2마리를 잡으시려면 2~3만원대 보급형 제품을 출시하여 미끼로 쓰거나 8~9만원대의 명성에 걸맞은 해외브랜드 라이센스를 가져오거나 혹은 정말 특수목적의 깔창을 개발하는(히말라야 등산용등)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재 상세페이지의 경쟁력 뛰어나지만은 경쟁사들의 컨셉과 상세페이지 질이 그에 못지 않거나 뛰어나기에 그나마 일부고객들의 시선을 잡는 것으로 판단되구요. 

다만 이 상황에서 상세페이지의 경쟁력을 높이기보단 명확한 타켓과 쓰임새를 나누면서 네이밍 및 콘텐츠의 방향을 바꾸면 훨씬 효과적일 것이나 제품라인업의 부족으로 그 방향이 성공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여러모로 매우 치열한 전쟁터에 계시다고 판단됩니다. 

스나이퍼가 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