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긴 고민글과 정확한 내부분석, 그리고 멋진 시작을 축하드립니다. 

사업 초반이지만 경쟁업체분석을 통해 자사의 부족한 점, 경쟁업체들의 장단점등을 이야기해주시는 걸보고 시장을 잘 파악하고 계시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또한 매출도 올라오시는 듯 하구요. 

하지만 고민이신 콘텐츠 부족이나 설득력 부족은 상품카테고리를 제한하지 않으면 만들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예를들어 수제간식에 대한 전문성을 어필하려면 힐링펫 처럼 수제간식 전문 브랜드로 어필할 수 있지만 오픈마켓처럼 옷과 수제간식 기타 용품등을 섞여 있으면 전문성을 어필하기 힘듭니다. 

담당자님의 오픈마켓의 경우 소싱하는 상품의 퀄리티, 인지도가 매출의 지름길이 되는데 초반시작하는 오픈마켓들은 그런 퀄리티 좋은 제품들을 소싱하는 것 조차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이런 경우 저는 단계적인 전략을 더 추천드리는데요. 다양한 카테고리를 소싱하고 판매하면서 최대한 물품을 확보하시고 

그런 가운데 인기있는 브랜드나 카테고리를 순차적으로 전문화시키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이트 인 사이트의 형태 (하로월드 참조)로 어필할 수 있는 브랜드들을 카테고리화하고 강화하고 그렇게 해서 

카테고리가 더 강해지면 사이트를 분리하거나 자체브랜드화 시키는 사업전략이 정석이라고 판단됩니다. 

다만 물품확보 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다보니 쉽지는 않으실 겁니다. 그래서 현재 오픈마켓 사이트를 시장조사 및 내부 경쟁력 판단(난 어떤 게 강할까?) 로 사용하시다가

전문브랜드/카테고리 집중 하시는 게 고마진, 브랜드성장에 도움이 되실 거라 판단됩니다. 

사이트 진단표